이 책은 미국이 어떤 나라인지 알도록 해주고 있다. 미국의 역사, 이념과 가치, 사상, 미국의 자연환경, 지역별 특색, 인종, 사회, 정치, 경제, 교육, 교통 등에 대해 총망라해서 기본적인 지식과 정보를 담고 있다.
미국의 기원, 식민지와 독립 전쟁은 물론, 영토 확장과 남북 전쟁, 세계대전과 미국의 세계무대 진출, 냉전 시대, 월남전, 민권운동, 공산주의의 퇴조, 이슬람의 반미 테러,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흑인 대통령, 자국 우선주의, 대중국 강경정책 등은 물론, 미국의 건국이념, 청교도 사상, 예외주의, 건국 신화와 개척 신화, 도전정신과 개척정신, 미국인의 꿈과 이상주의, 개인주의와 자원주의, 실용주의, 청교도적 신교주의, 계몽주의, 낭만주의, 과학적 자연주의, 자유주의 등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하며, 왜 그렇게 형성되게 되었는지에 대해 필자는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미국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고자 하는 사람에게 유용한 입문서가 된다고 할 수 있다.
충남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한 후, 동대학원에서 석,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캐나다, 뉴질랜드, 영국 등에서 시창작과 영어를 공부했다. 홍익대학교 등 여러 대학에서 강의를 한 후, 인천대학교에서 객원교수로 근무했다. 저서로 『문학 속에서 도시를 읽는 세 가지 방식』, 『캐나다 고전문학의 어머니, 마거릿 로렌스: 자아정체성 탐구의 지리학』, 『엘리자베스 비숍 살짝 엿보기』, 『존 키츠의 언어 이야기』 등 다수가 있다. 우리말 번역서로 『나의 안토니아』, 『대주교에게 죽음이 오다』, 『존 던 시선: 사랑의 연금술』 등 20여 권이 있으며, 영어 번역서로 『A Poet’s Liver』, 『Dancing Alone』, 『The Hunchback Dancer』 등 다수가 있고, 미국에서 출간된 영어 시집으로 『The Core of Love』, 『Under the Dark Green Shadows』가 있다.